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프리드리히 니체 (문단 편집) ==== 귀족의 도덕, 노예의 도덕 ==== 『도덕의 계보』는 많은 사람에게 니체의 대표작으로 여겨질 만큼 영감으로 가득 차있다. 니체는 여기서 그 유명한 '귀족의 도덕 vs 노예의 도덕'이라는 관점을 제시한다. 귀족 도덕 vs 노예 도덕에서 의아한 것은 그가 왜 '귀족의 도덕'이라는 엘리트주의적 워딩을 골랐는지이다. 『선악의 저편』제5장: '도덕의 자연사'에 따르면 니체가 "노예의 도덕"이라는 워딩의 모티브를 얻은 것은 고대 로마의 타키투스의 문헌에서이다. 역사가였던 타키투스는 유대인에 대한 자신의 소감을 적었는데, 그 내용은 다음과 같았다. >노예로 태어난 민족 니체는 여기서 유대인을 노예 민족이라고 부른 게 비단 타키투스의 독창적인 워딩이 아니었다는 점을 지적한다. 고대 로마를 비롯한 지중해의 모든 고대 세계가 유대인을 그렇게 불렀다는 것이다. 그리고 니체는 이것을 유대인들이 자기를 어떻게 불렀는지와 비교한다. >모든 민족 가운데 선택된 민족 즉, 유대인들은 만인이 자기들을 노예라고 멸시하는 와중에도 스스로를 신이 선택한 자들이라고 [[정신승리]]했다는 것이다. 그런데 지배자였던 로마인은 후일 얄궂게도 노예였던 유대인의 정신승리에 의해서 정복당했다. 로마가 기독교화 된것이다. 니체는 이 점을 주목한다. 가치관도 일종의 프레임 전장이라는 것이다. 즉, >로마인 vs 유대인 = >저주받은 민족 vs 축복받은 민족 = >귀족 vs 노예 로마인 관점에서는 자신은 귀족이고 유대인은 노예인데, 유대인 관점에서는 로마인은 저주받았고 자신들은 축복받았다고 보았고, 결국 유대인이 이겼다는 것이다. 여기서 니체는 로마인의 가치관에 공감하고 동질감을 느꼈다[* 니체는 라틴어가 자신의 모국어라 할만큼 지독한 로마빠였다. 그다음 좋아한 나라는 프랑스] 그래서 19세기 독일의 기독교 가치관에 맞설려면 다시 귀족 vs 노예 프레임을 되살려야 한다고 본 것이다.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